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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강렬한 분위기에 압도되다.

by luna_summer 2022. 1. 18.

 

출처 - 구글(Google)이미지

 

기본 정보

  • 제목: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 개봉: 2015.05.14
  • 장르: 액션
  • 감독: 조지 밀러
  • 출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외

 

1. 멸망한 지구에서 살아남아라!

- 중요 자원들의 고갈로 인해 인류는 계속된 전쟁을 벌이게 된다. 결국 핵전쟁까지 발발하여 22세기의 지구는 멸망해간다. 초토화된 지구는 극심한 사막화로 인해 자원이 더욱더 고갈되었다. 물과 기름이 생존에 정말 중요한 수단이 된 세상에서 주인공 맥스는 사막 한가운데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멀리서부터 모래바람이 일고 맥스 앞에 나타난 폭주족들. 맥스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자동차를 타고 도망쳤지만 결국 그들에게 붙잡혀 끌려간다. 그 폭주족들의 이름은 워보이였다. 그들은 시타델이라는 곳의 전사들이었다. 시타델의 수장은 임모탄이라는 자였는데 그는 물과 식량을 독점하여 그들의 주민들을 독재하는 인물이었다. 그곳에 붙잡힌 맥스는 아픈 워보이들의 피주머니로 사용된다.

 

임모탄은 자신의 군대 사령관인 퓨리오사에게 무기 농장과 가스 타운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퓨리오사는 군대를 이끌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선다. 얼마 가지 않아 퓨리오사는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 다른 곳을 향한다. 

자신들의 거처에서 군대를 지켜보고 있던 임모탄의 아들은 그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렸고, 수상한 임모탄은 자신의 집을 수색한다. 임모탄은 자신이 소중히 하는 무언가를 퓨리오사가 훔쳐 간 것에 분노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아내들이었다. 퓨리오사가 아내들을 데리고 도망친 것이었다. 임모탄은 워보이들을 소집시켜 아내들을 데려오게 한다.

워보이들의 출정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리고 워보이들은 전투 준비를 마치고 그들을 잡기 위해 떠난다. 아픈 워보이들은 임무를 수행할 수 없었으나 그중 눅스라는 자는 임모탄을 위해 싸우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했다. 그래서 자신의 피 주머니인 맥스를 차에 태우고서까지 이번 임무에 참가한다.

 

화면은 퓨리오사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퓨리오사가 경로를 이탈하자 그녀의 부하가 이유를 묻는다. 그녀는 경로를 우회해서 가는 것이니 신경 쓰지 말라며 둘러댄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퓨리오사의 거짓말은 들통나게 된다. 그녀를 잡기 위해 쫓아오는 워보이들과 임모탄이 지원을 요청한 무기 농장과 가스 타운의 군대들까지 쫓아왔기 때문이다. 잡힐 위기에 처한 퓨리오사는 그들과 추격전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한창 치열한 도주를 하던 중 거대한 모래폭풍이 그들을 덮쳤다. 퓨리오사는 그들을 따돌리기 위해 일부러 폭풍 속으로 들어갔다. 다들 모래폭풍이 두려워 다가가지 못했으나 워보이 눅스만이 그녀를 잡기 위해 폭풍 속으로 들어갔다. 눅스는 퓨리오사의 트럭에 거의 근접했고 자신의 차를 폭파시켜 그녀의 차도 부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는 차에 매달려있던 맥스에 의해 실패했다. 그리고 퓨리오사의 트럭은 놓쳤고 맥스와 눅스는 폭풍에 휘말려 기절한다.

 

그렇게 얼마 동안 정신을 잃었는지도 모른 채 모래에 묻혀있던 맥스는 눈을 뜬다. 그리고 겨우 살았다는 생각을 하였고 도망치려고 하였다. 그렇지만 맥스의 팔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는데 그 반대편은 눅스의 팔과 이어져있어 도망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눅스의 팔을 자르고 도망치려 했지만 도구가 마땅히 없었기에 이 방법 또한 실패했다. 어쩔 수 없이 기절한 눅스를 없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얼마를 달렸을까 저 멀리 트럭과 어떤 무리들이 보였다. 맥스는 그쪽을 향해 갔다. 그들의 정체는 퓨리오사와 임모탄의 아내들이었다. 퓨리오사 일행도 모래폭풍으로 인해 잠시 정비하며 쉬고 있는 것이었다. 맥스는 그들을 협박하여 물을 마신 뒤 퓨리오사와 한바탕 몸싸움을 하게 된다. 퓨리오사를 제압한 맥스는 눅스와 연결된 쇠사슬을 끊었고 퓨리오사의 트럭을 훔쳐 혼자서만 도망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녀의 트럭은 도난방지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녀로부터 일정 거리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멈추게 된다. 맥스는 그녀들을 도울 마음은 없었으나 뒤에서는 임모탄의 군대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퓨리오사가 없으면 트럭을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그들과 합류하기로 한다. 눅스는 태우지 않고 출발하였으나 그는 트럭 뒤에 몰래 탑승하여 퓨리오사를 잡을 기회를 노린다. 그렇게 트럭은 출발해 어떤 협곡에 들어섰다.

 

트럭의 연료 포드에 문제가 생겨 맥스는 트럭의 뒷부분으로 가서 포드를 고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숨어있던 눅스가 맥스를 덮친다. 그는 죽을 뻔했지만 임모탄의 아내들의 도움으로 살았고 눅스는 죽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그를 죽이지 않고 트럭 비밀공간에 가두었다. 눅스는 곧 임모탄이 너의를 찾아와 벌할 것이라며 말했지만 그녀들은 눅스를 비웃으며 임모탄에게 세뇌당한 멍청이라고 말하였다. 맥스는 퓨리오사에게 왜 아내들을 데리고 도망치는지 행선지가 있는지 물었다. 퓨리오사는 자신의 고향인 녹색의 땅으로 갈 것이며 아내들은 임모탄의 독재가 지긋지긋하고 그에게서 도망치고 싶기 때문에 퓨리오사에게 탈출을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협곡에 어느 정도 들어섰을 때 위쪽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퓨리오사 이건 계약 위반이야! 분명 처리해야 하는 건 얼마 안 될 거라고 말했지 않은가!" 퓨리오사는 탈출하기 전 협곡의 라이더들과 일종의 거래를 해두었다. 라이더들에게 3,000갤런의 기름을 넘겨주는 대신 퓨리오사를 잡기 위해 따라오는 무리들이 협곡의 좁은 골짜기를 지나는 순간 폭탄을 터트려 추격을 막아주기로 한 거래였다. 계획에 차질이 생겨 퓨리오사가 말했던 수보다 훨씬 많은 군대가 그들을 추적하고 있어 라이더들이 불만을 터트린 것이었다. 그리고 퓨리오사는 혼자 탈출할 것이라고 거짓말을 해두었기 때문에 차 안에 맥스나 임모탄의 아내들이 있다는 것을 들키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퓨리오사를 제외한 차 안의 모두는 숨 죽였지만 아내들 중 임신한 스플렌디드의 산통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최대한 고통을 참으며 신음을 삼켰지만 갈수록 더해지는 고통에 라이더들에게 들키기 일보 직전의 상황이었다. 퓨리오사는 맥스에게 자신이 잠시 그들의 주의를 끌 테니 신호를 하면 최대한 빠르게 운전하여 협곡을 통과하라고 말했다. 타이밍이 다가온 순간 퓨리오사는 "idiot!"이라고 외쳤고 맥스는 그것이 신호라는 것을 알아챘다. 빠르게 협곡을 통과하였고 라이더들은 협곡에 폭발을 일으켰다. 퓨리오사 무리는 다행히 자신들을 추격하는 임모탄의 군대를 따돌렸지만, 계약을 위반한 것에 화가 난 라이더들이 퓨리오사를 잡기 위해 추격한다. 또한 길목이 막혀 추적에 실패한 임모탄의 군대들도 빠르게 재정비를 한 뒤 다시 추격에 나선다.

 

퓨리오사 무리들은 녹색의 땅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분명 당신도 이 영화의 강렬한 분위기에 매료될 것이다.

 

2. 긴장감 넘치는 액션신

- 이 영화에 대해서 리뷰를 한다면 누구도 화려한 액션신을 빼고 넘어갈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 영화의 액션은 정말 화려하며 강렬하고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감이 넘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액션신은 CG 촬영이 아닌 실제 스턴트팀이 액션으로 촬영된 것이며, 그중에서도 달리는 차 위에 긴 봉을 꽂아 그 반동으로 전투를 하는 장면은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명장면이 아닐까 싶다. 이런 영화에 대부분 CG 없이 실제로 촬영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장인 정신이 깃든 영화라고 느껴진다.

 

3. 당신도 미친 세계에 빠질 준비가 되었는가?

- 이렇게 강렬한 액션 영화를 내 생에 본 기억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이 영화가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액션 영화라는 답이 나왔다. 지구의 아포칼립스를 전제로 두고 인간성이 메마른 시대부터가 강렬하다. 모두가 어딘가 미쳐있는 듯하다. 실로 미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세상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내가 땀을 닦으며 다음날은 몸이 쑤셨다. 그만큼 영화 보는 내내 몸이 긴장하며 보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작은 TV 화면보다는 커다란 영화관 스크린에서 봐야 그 진가가 빛나는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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